방콕 크루즈 추천 :: 선셋과 칵테일을 모두 즐길 수 있는 페닌슐라 방콕 크루즈 후기
![]() |
방콕을 여행하는 수많은 방법 중 하나는 크루즈를 타고 짜오프라야 강을 유영하는 것이다. 짜오프라야 강은 방콕을 가로 질러 흐르는 태국에서 가장 큰 강이다.
에디터는 방콕 최고의 호텔 중 하나인 페닌슐라 호텔에서 올해 새롭게 오픈한 선셋 크루즈를 타고 왔다. 1시간 동안 방콕의 랜드마크를 감상하는 것은 물론이고, 페닌슐라 쉐프가 엄선한 카나페 요리와 무제한 칵테일을 즐길 수 있다.
하루 중 가장 로맨틱한 선셋 타임에 탑승한 크루즈 후기가 궁금하다면, 지금부터 에디터와 함께 떠나보자.
![]() |
![]() |
페닌슐라 방콕에 가기 위해서는 BTS 사판탁신(Saphan Taksin)역에서 하차하여 사톤(Sathorn) 선착장으로 가야 한다.
![]() |
![]() |
페닌슐라 방콕은 짜오프라야강 리버사이드에 위치해 있다. 여객선 터미널에서 페닌슐라 호텔 무료 셔틀 보트를 타면 5분 만에 도착한다.
![]() |
방콕 5성급 호텔답게 화려하고 다채로운 시설을 자랑한다. 호텔 내부에도 볼거리가 많으니 조금 일찍 가서 둘러보길 추천한다.
![]() |
![]() |
크루즈를 타지 않았더라면 오지 않았을 리버사이드 지역. 강가에 위치해 이국적이면서도 로맨틱하다.
선셋크루즈는 6시부터 7시까지 1시간 동안 진행된다. 디너 뷔페 옵션까지 예약한다면, 리버 카페&테라스에서 22시까지 디너를 즐길 수 있다.
크루즈라 해서 큰 배를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작은 배로 진행된다. 최대 10인까지 이용 가능하다고 한다.
자리를 지정석이 아닌 원하는 자리에 착석하면 된다. 자리에는 물수건과 냅킨, 접시와 포크, 운항 코스 및 칵테일 메뉴판이 세팅되어 있다.
![]() |
![]() |
보드카, 칵테일, 위스키, 맥주, 와인부터 탄산음료, 주스, 물까지 종류도 다양하다. 탑승 후 일괄적으로 주문을 받고, 이후에는 자유롭게 주문하면 된다.
![]() |
![]() |
![]() |
수많은 방콕 크루즈 중 페닌슐라 선셋크루즈를 선택한 이유는 단 하나. 에디터는 노을 지는 시간과 모습을 사랑한다. 방콕 크루즈 상품을 찾아보면 해가 진 이후인 저녁 시간에 탑승하는 디너크루즈가 대부분일 것.
크루즈에서 디너가 아닌 핑거푸드를 즐긴다는 점이 아쉬울 수 있다. 하지만 에디터는 뷔페를 그다지 즐기는 편이 아니라 만족스러운 선택이었다.
![]() |
![]() |
![]() |
까나페는 손가락으로 집어 한 입에 먹을 수 있는 요리로, 크래커 위에 다양한 재료를 올렸다. 허기진 상태로 탑승했기에 과연 이걸로 배가 찰까 싶었는데 1시간 뒤에 배가 빵빵해져 돌아갔다는.
오픈형 크루즈라 선선한 바람이 온몸의 열기를 식혀준다. 시원하고 상큼한 칵테일까지 더해지니 힐링 그 자체. 한 시간이 생각보다 금방 지나가니 알차게 즐겨보자.
![]() |
에디터는 이번 방콕 여행에서 랜드마크라 할 곳을 별도로 방문하지 않았다. 크루즈를 타면 방콕 랜드마크를 한 번에 담을 수 있다. 에디터는 왓아룬의 모습이 특히 인상적이었다.
![]() |
또 한 가지 인상적이었던 점은 페닌슐라 스탭분들이 정말 친절하다는 것. 크루즈에서의 모든 서비스는 물론, 사진에도 진심이다.
![]() |
둘 이상이라면 함께 찍을 수 있고, 혼자 가도 사진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 에디터 역시 왓아룬을 배경으로 인생사진을 남겼다.
![]() |
![]() |
점차 어두워지면 왓아룬에 불이 켜진다. 이날 다행히 비도 안 오고 날씨도 좋아 선셋크루즈를 200% 즐길 수 있었다.
![]() |
알코올이 들어가니 더 예뻐 보이는 건 기분 탓일까. 에디터는 칵테일로 시작해 와인, 맥주까지 다섯 잔 정도 마신 듯하다.
30분 정도 지나면 견과류가 제공된다. 안주에 부흥하기 위해 에디터는 마지막으로 싱하 맥주를 주문했다.
![]() |
해 질 녘의 가장 아름다운 장면을 눈에 담고 나서야 종료되는 선셋크루즈. 모두가 선셋과 알코올에 기분 좋게 취해 업된 텐션으로 하선했다.
![]() |
방콕 3박5일 일정이라 조금은 빡빡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결코 후회 없는 선택이었다. 오히려 못 볼 수도 있었던 것들을 보게 되어 알차다.
페닌슐라 호텔에도 불이 켜져 디너로 접어든 모습이다. 페닌슐라 호텔의 럭셔리함에 반해 다음 번 방콕 여행에서는 이곳에 머물러 보고 싶다.
디너 뷔페 옵션까지 예약했다면, 리버 카페 & 테라스로 가면 된다. 타이음식부터 샌드위치, 파스타, 고기와 해산물 등 다양한 요리를 맛볼 수 있다.
짧은 시간이지만 많은 것을 맛볼 수 있는 페닌슐라 방콕 크루즈. 다른 크루즈와는 차별화된 장점으로, 많은 여행자들의 기대를 충족시켜 줄 거라 생각한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 가능하다.
# 방콕 페닌슐라 선셋 칵테일 크루즈 바로가기
# 에디터와 함께 하는 방콕 여행
방콕 최대 규모의 시장 방문과 함께하는 태국 쿠킹 클래스 체험 | 태국
Divana Signature Afternoon Tea Set | Bangkok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