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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by KB차차차

폭스바겐 ID.2all, 3,000만 원대 저가형 소형 전기차!

폭스바겐은 대중차의 강자로 통합니다. 특히 중·소형차 분야에서 강세를 보이죠. 대중차의 교과서라고 불리는 준중형 해치백 골프는 1974년에 처음 선보인 이후 지금까지 3,600만 대 넘게 팔렸습니다. 중형 세단 파사트는 3,000만 대 이상, 준중형 세단 제타는 1,800만 대 이상, 소형 해치백 폴로는 1,400만 대 이상을 기록했습니다. 모두 현역이라 판매량은 계속해서 올라가는 중입니다.

폭스바겐 골프(출처: 폭스바겐)

전기차 시대가 오면서 자동차 제조사는 강세를 보이는 분야에 먼저 신모델을 투입하고 있습니다. 폭스바겐은 내연기관 모델과 마찬가지로 중소형 대중차에 집중하고 있죠. 준중형 해치백 ID.3, 준중형 크로스오버 ID.4를 판매 중이고, 중형 세단 ID.7은 개발 마무리 단계입니다.

폭스바겐 ID.3와 ID.4(출처: 폭스바겐)

지난 3월에는 ID.2올(ID.2all) 콘셉트카를 공개했습니다. B세그먼트에 속하는 해치백으로 폴로급에 해당하죠. 양산 모델은 2025년에 나올 예정입니다. 폭스바겐의 소형 전기차는 어떤 특징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폭스바겐 ID.2올 콘셉트(출처: 폭스바겐)

폭스바겐 전기차의 정체성을 살린 디자인

앞모습에는 폭스바겐 전기차 ID 시리즈의 공통된 디자인을 적용했습니다. 헤드램프와 그릴을 연결한 형태죠. 뒤쪽은 가로로 길게 연결한 테일램프가 눈에 띕니다. 전체적으로 단정하고 깔끔한 감성을 강조하고, 작은 차 특유의 귀여우면서 다부진 이미지를 구현했습니다.

폭스바겐 ID.2올 콘셉트(출처: 폭스바겐)

골프 1세대의 특성을 재해석한 C-필러

C-필러 부분은 두툼하면서 경사진 형태입니다. 폭스바겐 측에서는 골프 1세대의 발전시킨 형태라고 설명하죠. 폭스바겐 해치백의 대표 요소를 전기차에도 집어넣어서 브랜드의 정체성을 강조합니다.​

폭스바겐 ID.2올 콘셉트와 골프 1세대(출처: 폭스바겐)

첨단 분위기를 강조한 실내

차는 작아도 있어야 할 것은 다 있습니다. 계기판도 디스플레이 방식이고 중앙에도 커다란 디스플레이를 배치했습니다. 클래식한 볼륨 조절 스위치와 편의성을 고려해 따로 구성한 공조장치 컨트롤도 특징으로 꼽을 수 있습니다. 소형차이지만 전반적으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살렸습니다.​

폭스바겐 ID.2올 콘셉트(출처: 폭스바겐)

활용도 높은 여유로운 공간

길이는 4,050mm로 동급 내연기관 모델인 폴로의 4,053mm와 거의 같습니다. 휠베이스는 2,600mm로 폴로(2,564mm)와 위급인 골프(2,636mm)의 중간 정도이고요. 공간 활용도의 척도가 되는 트렁크 공간은 기본 490L입니다. 2열을 접으면 1,330L로 늘어납니다. 수치로 따지면 윗급과 동등한 수준이라고 할 수 있죠.

폭스바겐 ID.2올 콘셉트(출처: 폭스바겐)

차급을 뛰어넘는 넉넉한 힘과 주행거리

ID.2올은 MEB 엔트리 플랫폼에 기반하고 앞바퀴를 굴립니다. 최고출력은 226마력이고,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는 7초 이내에 도달합니다. 1회 충전했을 때 주행할 수 있는 거리는 WLTP 기준 450km 정도로 추정합니다. 차급을 고려하면 힘과 주행거리 모두 여유로운 편이라고 할 수 있죠.

폭스바겐 ID.2올 콘셉트(출처: 폭스바겐)

ID.2올의 경쟁차는 어떤 모델일까요? 현재 ID.2올은 콘셉트카이고 양산 모델은 2025년에 나올 예정입니다. 경쟁 모델을 특정할 단계는 아니죠. 국내 판매 모델에 한정해서 현재 나온 제원을 바탕으로 경쟁 모델을 가정해 본다면 푸조 e-208과 미니 일렉트릭을 들 수 있습니다.​

폭스바겐 ID.2올 콘셉트, 푸조 e-208, 미니 일렉트릭 (출처: 각 제조사)

길이는 e-208과 ID.2올이 각각 4,070mm와 4,050mm로 거의 비슷합니다. 미니 일렉트릭은 3,850mm로 상대적으로 짧죠. 휠베이스는 ID.2올 2,600mm, e-208 2,540mm, 미니 2,495mm 순입니다. 크기는 차의 구조와 성격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ID.2올과 e-208은 5도어 5인승이고, 미니는 3도어 4인승으로 차이가 나죠.​

폭스바겐 ID.2올 콘셉트, 푸조 e-208, 미니 일렉트릭 (출처: 각 제조사)

출력은 ID.2올이 226마력으로 184마력인 미니와 136마력인 e-208보다 큰 폭으로 앞섭니다. 제로백은 ID.2올, 미니, e-208순으로 7초 이하, 7.3초, 8.1초 순입니다. 전반적인 성능 수치는 ID2.올이 우수합니다. 주행가능 거리는 국내 복합 기준 푸조 e-208과 미니가 각각 280km와 159km입니다. 유럽 WLTP 기준으로는 ID.2올이 450km(예상치), e-208 400km(최신 개선 모델 기준), 미니 일렉트릭 233km이고요. ID.2올과 e-208이 400km대로 높은 편이죠.​

폭스바겐 ID.2올 콘셉트, 푸조 e-208, 미니 일렉트릭 (출처: 각 제조사)

가격은 유럽 현지 시작 가격으로 비교하면 e-208과 미니 일렉트릭이 3만4,800유로(4,990만 원)와 3만7,300유로(5,350만 원)로 비슷한 수준입니다. ID.2올 양산차의 목표 가격은 2만5,000유로(3,590만 원)로 다른 두 차보다 많이 저렴합니다. 세 차를 비교해보면 ID.2올이 저렴하면서 공간, 성능, 주행거리를 모두 만족하는 전기차라 할 수 있습니다. 대중성에 초점을 맞춘 차의 특성이 그대로 드러나죠.

폭스바겐 ID.2올 콘셉트(출처: 폭스바겐)

전기차 시장이 커지면서 다양한 모델이 나오고 있습니다. 대중화를 이루려면 저렴하면서 장점이 많은 모델이 필요합니다. ID.2올은 전기차 대중화에 큰 역할을 해낼 만한 조건을 갖췄습니다. 물론 큰 영향을 미치려면 콘셉트카에서 보여준 다양한 장점을 그대로 유지하고 목표 가격대로 양산되어야겠죠. ID.2올 외에도 여러 브랜드가 저가형 소형 전기차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기아 EV3(3,000만 원대)와 테슬라 모델 2(2만5,000~3만 달러 대)도 각각 2024년과 2025년에 나올 예정이라고 합니다. 저가형 소형 전기차 시장이 커질수록 전기차 대중화도 더 빠르게 진행되리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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