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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록기, 11세 연하와 결혼→7년만 득남에 쏟아지는 축하

헤럴드경제

소속사 제공

방송인 홍록기가 결혼 7년 만에 아빠가 됐다.


지난 26일 홍록기의 소속사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 측은 홍록기의 득남 소식을 전했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홍록기의 아내인 모델 김아린은 26일 오후 8시46분에 3.2kg의 건강한 아들을 순산했다.


이와 함께 소속사는 홍록기, 김아린과 세상에 막 태어난 아들이 함께 한 가족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홍록기는 아들을 안고 환한 미소를 지으며 카메라를 응시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앞서 홍록기는 지난 2012년 11세 연하 김아린과 결혼했다. 이후 홍록기는 지난해 10월 임신 소식을 발표했다. 당시 홍록기는 "너무 바라던 아이 소식이었는데 너무 기쁘다. 많은 분들께 임신 소식을 자랑하고 있다. 아내를 닮은 예쁜 아이가 나왔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홍록기는 지난 26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 "방송이 나가고 나면 아이가 나왔을 것"이라며 출산 소식을 예고했다. 홍록기는 "4월4일이 예정일이다. 아들인데 7년 만에 시험관 아기를 가지는 데 성공한 것"이라며 "행복한데 아직 피부로 못 느끼니 아기가 나오면 어떻게 리액션을 해야 할지 어색하다"고 말했다.


홍록기는 아내와 아들에게 영상편지 보냈다. 홍록기는 “여보가 항상 남편 복이 많은 것 같아, 시어머니 시아버지 복이 좋은 것 같아, 울먹일 때마다 내가 더 고맙고. 사랑한다. 홍단이(아들 태명)는 즐겁게 사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다. 아빠처럼. 밝게 긍정적으로 살 수 있는. 얼굴은 엄마를 닮아야 한다. 빨리 보고 싶고 건강하고 튼튼하게 자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예정일보다 빠르게 세상에 태어난 홍단이. 특히 '비디오스타' 방송 직후 홍록기의 득남 소식이 전해져 화제를 모았다. 홍록기의 득남 소식에 누리꾼들은 "아빠처럼 에너지 가득한 사람이 되길" "7년 동안 고생하셨다" "세 가족 행복해라" 등의 반응을 보이며 홍록기 김아린 부부의 득남을 축하했다.


[헤럴드POP=고명진 기자]​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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