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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by 장우진

갤럭시S9/S9+, 듀얼 카메라 앞세워 '아이폰X'와 대결하나

애플의 '아이폰텐(iPhone X)'이 출시된 이후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아이폰X'에 쏠려 있는 가운데, 삼성의 차세대 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S9/S9+(Galaxy S9 & S9 plus)'에 대한 구체적인 소식들이 하나 둘 씩 전해지면서 서서히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애플이 2018년에는 새로운 스마트폰을 선보이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인 가운데, 삼성이 '아이폰X'에 대항하여 어떤 제품을 선보일 것인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것입니다. 이같은 상황 속에서 많은 이들의 관심과 기대를 모았던 '지문 인식 센서의 화면 삽입'은 실현되지 않을 것이며, 듀얼 카메라의 탑재로 인한 뒷면 디자인의 변화를 주목할 만 하다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갤럭시S9/S9+'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갤럭시S9/S9+, 듀얼 카메라 앞세

Galaxy S9, concept image. 갤S9/s9+는 '갤S8/S8+'와 비교했을 뒷면 디자인의 변화(듀얼 카메라)가 가장 큰 변화가 될 것이라 한다.

갤럭시S9/S9+, 듀얼 카메라 앞세워 '아이폰X'와 승부 펼치나?

지난 5월, 삼성이 코드 네임 '스타 & 스타2'라는 이름으로 '갤럭시S9/S9+'에 대한 개발에 착수했다는 소식이 들려온 이후, '갤럭시S9/S9+'의 이어폰/헤드폰잭 제거에 관한 소식, 미세먼지 상태 확인을 포함한 대기질 측정 센서의 탑재 등의 소식 등이 전해졌습니다. 특히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았던 '지문 인식 센서의 화면 삽입(embeded in display)'에 대해서는 전문가들이 최근 '갤럭시S9/S9+'보다는 '갤럭시 노트9(Galaxy Note 9)'에서 기대할 만 한 하다는 의견을 내놓으면서 사실상 '갤럭시S9/s9+'에서 기대할 만 한 가장 큰 변화는 '듀얼 카메라(Dual Camera)'로 인한 뒷면 디자인 변화 정도가 거론되고 있습니다.

갤럭시S9/S9+, 듀얼 카메라 앞세

갤S9/S9+ 디자인 스케치와 기본 예상 스펙. 헤드폰/이어폰 잭의 제거, 카메라의 기본 성능 업그레이드 등이 눈에 띄는 점이다.

갤럭시S9/S9+, 듀얼 카메라 앞세

갤럭시S8+ vs 갤럭시S9 갤S9의 뒷면은 듀얼 카메라가 세로로 배치되고 그 아래 지문 인식 센서가 자리할 것으로 알려져있다.

최근 전해진 소식에 의하면 '갤럭시S9'과 'S9플러스'의 화면 크기는 '갤S8/S8+'와 동일한 5.77/6.22인치가 될 것이라고 합니다. 삼성이 '갤S8/S8+'에서 선보인 인피니티 디스플레이가 시장에서 큰 성공을 거두었기에 '갤S9/S9+' 역시 화면 디자인에는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점쳐지고 있습니다. 한편, 앞면과 달리 '뒷면'의 디자인은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핵심적인 변화는 '듀얼 카메라'의 탑재라고 할 수 있으며, '갤노트8'와 같은 '가로배열'의 듀얼 카메라가 아닌 '아이폰X'와 같은 '세로배열'의 듀얼 카메라가 탑재될 것이 유력합니다. 또한 '듀얼 카메라'의 하단부에는 지문 인식센서가 위치하여 좀 더 손쉽게 '지문 인식 센서'를 터치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견해입니다.

갤럭시S9/S9+, 듀얼 카메라 앞세

갤럭시S9 하단부 베젤이 좀 더 얇아질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다.

갤럭시S9/S9+, 듀얼 카메라 앞세

갤S9 vs 갤노트8

한편, 일각에서는 삼성이 애플의 '페이스ID'에 대항하기 위해 '얼굴 인식 센서'의 기능을 대폭 강화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기도 합니다. 그동안 삼성의 하이엔드 스마트폰에서는 '얼굴 인식 기능'이 주요 기능으로 다루어지지 않았지만 애플의 '아이폰X'가 전면에 내세운 기능인 만큼 삼성 역시 '얼굴 인식 기능'의 개선에 힘쓰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같은 삼성의 노력으로 인해 '갤럭시S9/S9+'에서는 지문 인식 센서와 더불어 얼굴 인식 기능, 홍채 인식 기능 등 '보안 해제'를 위한 생체 인식 3종 세트를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갤럭시S9/S9+, 듀얼 카메라 앞세

갤S8의 얼굴 인식 기능. 삼성은 '아이폰X'에 대항하기 위해 '갤S9'에서 얼굴 인식 기능의 성능을 대폭 향상시킬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다.

향상된 프로세서(스냅드래곤845, 엑시노스9x 시리즈)와 향상된 카메라, 사라질 것이라는 이어폰/헤드폰 잭, 조금 더 얇아질 것이라는 하단부의 베젤 등 '갤S9/S9+'는 새로운 괴물폰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오는 12월부터 초도 물량 생산에 들어갈 것이라는 '갤S9/S9+' 입니다. 과연 삼성이 어떤 제품을 선보일지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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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우진
소개글
2010 카카오 티스토리 우수블로거, 2014-2015 줌닷컴 타임트리 책임P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