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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by 이데일리

이서현·정지선…올림픽 응원석서 포착된 삼성·현대家

이서현사장 디올퍼시픽·김재열위원 레이밴 선글라스

남편 정의선과 함께한 정지선, 반클리프 '포인트'

2024 파리 올림픽 양궁 경기장에선 대한양궁협회장인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뿐 아니라 여러 기업인이 포착됐다.


이서현 삼성물산(028260) 전략기획담당 사장은 남편인 김재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과 함께 지난달 28일(현지시간) 양궁 경기장에서 여자 단체전에 임하는 우리나라 국가대표 선수를 응원했다. 이서현 사장은 쨍한 햇볕을 피하고자 착용한 아이템들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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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현 삼성물산 사장이 지난달 2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레쟁발리드 특설 사로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양궁 여자 단체전 대한민국과 네덜란드의 준결승전을 관람하기 위해 경기장으로 들어서고 있다. (사진=뉴스1·디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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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현(오른쪽) 삼성물산 전략기획담당 사장과 김재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이 지난달 2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레쟁발리드에서 2024 파리올림픽 양궁 여자단체전을 관람한 뒤 관중석을 나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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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이아의 비엔 웨이브 럭스 송아지 가죽 뷔스티에 벨트. (사진=알리이아)

이 사장은 디올 선글라스로 눈을 보호했다. 그가 쓴 선글라스는 디올퍼시픽 라인으로 측면에 별 2개가 포인트로 박혀있고 테 부분엔 ‘크리스챤 디올’(CHRISTIAN DIOR) 영문이 새겨져있는 것이 특징이다. 2024 봄·여름(SS) 상품이어서 현재 공식 홈페이지에선 구할 수 없고 온라인상에서 70만원 안팎에 가격이 형성돼있다.


김재열 위원은 레이밴의 보잉 선글라스를 착용했다. 레이밴 선글라스는 톰 크루즈가 영화 ‘탑건’에서 착용하고 파일럿으로 등장하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서현 사장이 짙은 남색 원피스에 포인트를 줬던 하얀색 벨트도 시선을 끌었다. 알라이아의 ‘비엔 웨이브 럭스 송아지 가죽 뷔스티에 벨트’로 보인다. 가격은 공식 홈페이지 기준 174만원대다. 알리이아는 이 사장이 지난 2008년 과거 제일모직 전무로 근무하던 시절 국내에 들여온 브랜드다.


알리아이는 튀니지 출신 프랑스 디자이너 고(故) 아제딘 알라이아가 1982년 시작했으며 섬세한 레이저 커팅의 펀칭백이 유명하다. 알라이아는 국내에서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10 꼬르소 꼬모 서울’이 독점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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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양궁협회장을 맡고 있는 정의선(왼쪽) 현대차그룹 회장과 부인 정지선 여사가 지난달 2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레쟁발리드에서 파리 올림픽 양궁 남자 단체전 8강 한국과 일본의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사진=뉴시스)

지난달 29일 양궁 남자 단체전 경기엔 정의선 회장과 그 아내인 정지선 여사가 함께 경기장을 찾았다.


이날 정지선 여사는 원피스에 반클리프 아펠(Van Cleef & Arpels)의 빈티지 알함브라 롱 넥크리스로 우아함을 더했다. 이 목걸이는 18K 옐로골드 체인 86㎝에 모티브 20개가 있다. 반클리프 상징이라고도 할 수 있는 네잎 클로버 형태 스톤에 골드 비즈가 장식돼있다.


목걸이 스톤으로는 △마더 오브 펄 △아게이트 △커넬리언 △타이거즈 아이 △오닉스 △말라카이트 등을 선택할 수 있으며 정 여사는 어패류에서 만든 자개의 일종인 마더 오브 펄을 택했다. 공식 홈페이지 가격은 마더 오브 펄 기준 2530만원이며 스톤에 따라 가격이 달라진다. 화이트 골드 제품 가격은 2680만원이다.


경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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