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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by 데일리

잘 키우면 무려 수 백 만원? 인기 폭발한 반려식물

‘반려식물’이라는 말을 요즘 많이 쓴다. 식물을 집에서 기르는 이들이 많아지면서 나타난 현상이다. 대형 가전제품 제조사들이 식물을 키울 수 있는 가전을 내놓고 또 인기를 끌 정도로, 많은 이들이 실내에서 식물을 키우고 있다. 주로 우리나라에서 관상용으로 들이는 식물은 외래종들로, 대량으로 유통되는 종류는 지극히 한정적이어서 희귀 식물종 같은 경우는 잎사귀 한 장에 수십에서 수백 만원 사이에 거래되기도 한다. 지금부터는 우리나라에서 많이 유통되는, 실내에서 키우기 좋은 식물들을 소개하고자 한다.

칼라데아 비타타

칼라데아 종류의 식물은 브라질, 남아메리카의 습한 열대 정글에서 자생한다. 100종 이상이 있는 칼라데아 중에서, 우리나라에서는 ‘칼라데아 비타타’를 많은 이들이 실내에서 키우고 있다. 원산지를 보면 알 수 있겠지만 온도와 습도가 높은 곳에서 잘 자라는 식물이다. 직사광선보다는 간접광에서 키우는 것이 추천된다. 저온다습한 환경에서는 곰팡이를 비롯한 다양한 질병에 노출되기 쉬운 식물이다.

마블퀸 스킨답서스

스킨답서스는 매우 잘 알려진 관엽식물 중 하나로, 태평양 솔로몬섬에서 자생한다. 거의 꽃을 피우지 않기에, 실제로 꽃을 피우는 걸 보기는 힘든 식물이기도 하다. 어린잎은 심장 모양으로 녹색과 노란색, 흰색이 섞여 대리석 무늬 느낌이 나는 특징을 가진다. 잎은 직경 30㎝까지 자랄 수 있으며, 자연 상태에서는 75㎝까지 커진다. 16℃ 이상의 적당한 온도를 유지해주는 것이 관건이다.

히메 몬스테라

‘히메 몬스테라’는 멋진 잎 모양 때문에 인테리어 식물로 많은 이들이 기르고 있다. 공기 정화 능력이 탁월하며, 생명력이 강하고 키우기도 쉽다. 생장 속도도 빨라, 반려식물을 처음 키우는 이들이 가장 많이 추천을 받는 종이다. 다양한 몬스테라 종류 중 무늬 히메 몬스테라 같은 경우는 잎사귀 한 장당 250만원 ~ 900만원 상당의 가격으로 팔리기도 해 '식테크' 를 하려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히메 몬스테라는 넝쿨성 식물로 위로 곧게 자라지 않고, 옆으로 퍼져서 자라는 특징을 가진다. 그렇기에 어느 정도 자랐을 때에는 지지대를 받쳐주는 것이 좋다.

피토니아

피토니아는 남아메리카 안데스산맥이 원산지인 열대성 식물이다. 높이는 큰 종이 20㎝ 정도로 낮은 편이며, 잎이 무성한 가지는 위가 아니라 옆으로 뻗어 땅을 기면서 자란다. 잎맥의 빛깔은 종마다 약간씩 다르고, 맺히는 꽃은 작은 편이다. 그늘지고 배수가 잘되는 땅에서 잘 자라며, 건조한 환경에서는 잘 시든다. 덩굴이 뻗으면 화분이 아니라 행잉 바스켓에 두기를 권한다.

스노우 스파티필름

반짝반짝 윤이 나는 화려한 초록색 잎을 가진 스파티필름도 많은 이들이 기르는 식물로 꼽힌다. 공기 정화 능력이 탁월해, 포름알데히드 등 실내 오염물질 제거 능력이 좋은 것으로 전해진다. 물을 좋아하는 종이라 흙이 아닌 수경 재배로도 잘 자란다. 스노우 스파티필름은 벨벳 같은 잎에 하얀 줄무늬가 난 종으로, 빛이 많이 들지 않는 환경에서도 잘 견디는 종이다. 다만 잎에는 독성이 있어, 반려동물이 있는 집에서는 관리에 주의를 요한다.

삼색 달개비

삼색 달개비는 2012년 네덜란드에서 개발된 특허받은 실내용 식물이다. 작은 크기의 별 모양 꽃은 흰색 또는 분홍색을 띤다. 햇빛을 많이 봐야 무늬가 선명해지며, 직사광선을 쬐도 괜찮다. 햇빛을 많이 보지 않을 때 오히려 문제가 되기에, 밝은 곳에서 키우는 것을 추천한다. 잎 사이로 물을 주면 잎이 썩을 수도 있기 때문에, 직접 물을 주는 것이 아니라 흙에 줘야 한다.

후마타 고사리

후마타 고사리는 푸르고 하늘거리는 모양의 잎을 풍성하게 가진 식물이다. 습한 환경에 적합한 식물로, 직접적으로 햇빛을 받도록 하는 것은 권장되지 않는다. 가능한 밝은 간접광에서 기르기를 권한다. 서늘한 온도를 좋아하는 식물이며, 습도는 높은 편이 좋다. 흙은 항상 촉촉하도록 물을 주기적으로 줄 필요가 있지만, 물이 고일 경우에는 뿌리를 썩게 만들 수 있으므로 배수에 신경을 써야 한다.

무늬 코스터스

코스터스과는 생각목에 속하는 8개 과 중의 하나다. 생강과 비슷하지만 줄기가 나선형으로 꼬여서 자라기에, 나선생강이라고도 불린다. 코스터스과의 식물 중에서 우리나라에 주로 유통되는 것은 ‘무늬 코스터스’다. 국내 유통분 코스터스는 영상 10℃ 이상의 공간에서 키우기 좋은 식물이다. 직사광선을 직접 받도록 하는 것은 권고되지 않으며, 그늘이더라도 간접적으로나마 빛을 쬘 수 있는 곳에 두는 것이 좋다. 잎이 크게 자라는 편으로, 성장한 무늬 코스터스를 보자면 키우는 보람이 절로 느껴질 것이다.

디펜바키아

디펜바키아는 주로 열대 지역에서 자라는 식물로, 약 50㎝까지 자란다. 잎은 긴 타원형으로 광택을 가진다. 잎의 중앙부는 옅은 노란색을 띠며, 가장자리는 짙은 녹색이다. 주의할 점은 디펜바키아도 독이 있다는 것이다. 디펜바키아에서 나오는 흰색의 수액은 가려움을 유발하며, 먹으면 혀와 성대에 마비를 가져온다. 빛이 적고 따뜻한 실내에서도 잘 자라지만, 추위에 굉장히 약하다.

스노우 사파이어

스노우 사파이어는 초보자들도 쉽게 키울 수 있는 식물로 유명하다. 영화 ‘레옹’의 주인공이 들고 다니는 식물로 한때 많은 주목을 받기도 했다. 스노우 사파이어라 불리는 이유는 잎에 마치 눈을 뿌린 것 같은 모양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부와 행운을 부르는 것으로 알려진 식물로, 개업이나 취업 등의 경우에 선물용으로 많은 사람들이 찾는 식물이기도 하다. 고온다습한 환경이 좋지만, 30℃가 넘는 환경에 방치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최덕수 press@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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