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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by 데일리

셔터만 누르면 인생샷 건져서 사람들 몰려가는 곳

흔히들 꽃이 피는 계절로 봄을 떠올리고는 하지만, 본격적으로 추워지기 직전의 가을의 꽃 또한 봄꽃 못지않은 아름다움을 자랑한다. 매년 이맘때가 되면 전국 곳곳에서는 한 해의 마지막이 될 가을 꽃놀이가 펼쳐진다.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듬뿍 느낄 수 있는 가을꽃 축제는 우리가 새삼 잊고 있던 삶의 풍요로움과 풍경의 아름다움을 되새기게 만들 것이다. 지금부터는 개막을 준비 중인 가을꽃 축제를 둘러보고자 한다.

고양 가을꽃축제

재단법인 고양국제꽃박람회는 오는 9월 27일부터 10월 9일까지 13일간 ‘고양 가을꽃축제’를 개최한다. 예년과는 다르게 일산호수공원 고양꽃전시관 실내를 전체적으로 활용해, 색다르고 볼거리 있는 수준 높은 전시와 함께 가을 화훼, 정원 전시 등 다양한 체험이 결합된 축제로 개최할 예정이다. 실내전시관에 가을꽃 주제 정원 및 테마별 비주얼 전시 공간으로 ‘비밀의 화원’을 메인 주제로 정했다.

자라섬 가을꽃 축제

 

경기 가평군에서는 ‘자라섬 가을꽃 축제’가 개최된다. 9월 16일부터 10월 15일까지 개최되는 축제로, 올해에는 경기관광축제로 선정된 바 있다. 축제가 열리는 자라섬 남도 꽃 정원은 지난 2019년 3만 3천 평 규모의 모래밭에 야생화를 가꾸기 시작한 곳이다. 북한강 가운데 있는 자라섬은 인근 남이섬 1.5배 규모의 섬으로, 4개의 섬으로 구성돼 있으며 각 섬은 계절마다 각각 다른 특색을 보여 가평군의 대표적 자연 생태 관광지로 꼽힌다.

아침고요수목원 들국화 전시회

아침고요수목원은 9월 16일부터 10월 15일까지 ‘들국화 전시회’를 개최한다. 들국화 전시회는 ‘돌 틈에 핀 들국화’를 주제로 원내 석정원에서 개최된다. 전시회에서는 감국, 구절초, 산구절초, 해국, 좀개미취, 단양쑥부쟁이, 울릉국화, 산국, 포천구절초, 사데풀 등 자생 들국화 35여 종을 선보일 예정이다. 가족, 연인 등 다양한 방문객을 위한 공간도 마련되는데, 벤치 주변을 들국화로 꾸민 포토존과 주요 식물에 대한 설명을 담은 안내판 등이 설치된다.

인제 가을꽃축제

인제군문화재단은 9월 22일부터 10월 15일까지 24일간 용대관광지 일원에서 ‘인제 가을꽃축제’를 진행한다. 9월 22일부터 10월 22일까지 개최되는 ‘강원 세계산림엑스포’와 연계해 다채로운 행사가 축제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가을꽃과 조형물로 구성된 꽃밭, 폭포와 분수, 꽃배가 어우러진 수변 둘레길, 울창한 소나무 숲 등을 통해 가을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행사다.

​ 벽초지수목원 세계의 다알리아 축제

경기도 파주시에 위치한 벽초지수목원에서는 ‘벽초지수목원 세계의 다알리아 축제’가 개최된다. 9월 8일부터 서리가 내리는 10월 20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다. 벽초지수목원의 대표 정원인 설렘의 공간과 신화의 공간에서 전 세계의 다양한 다알리아 꽃들이 약 150여 종의 다른 꽃들과 함께 어우러진 모습을 관상할 수 있다. 또한 벽초지수목원 내 화원에서는 수목원 곳곳에 식재돼 있는 70여 종의 다알리아 꽃들이 화분에 전시된다.

화순 고인돌 가을꽃 축제

도곡과 춘양 고인돌 공원 일원에서는 10월 20일부터 동월 29일까지 ‘화순 고인돌 가을꽃 축제’가 개최된다. ‘가을꽃과 함께하는 화순에서의 쉼과 여유’를 주제로 열리는 축제로,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휴식을 즐길 수 있게 힐링 위주의 프로그램과 공간을 구성할 예정이다. 가을꽃 축제의 명칭에 걸맞게 야외 공간에 국화, 코스모스, 해바라기 등 경관 작물 59만 주와 64종 540점에 이르는 다양한 국화 조형물로 볼거리가 꾸려진다.​

이월드 인생꽃 사진관

이랜드의 대구 테마파크 이월드는 전국에서 가장 넓은 인생꽃 사진관을 연다. 인생꽃 사진관은 작년에 이어 2회째를 맞는 이월드 가을 축제로, 오는 11월 5일까지 진행된다. 축제는 이월드 내 5천 평 규모의 가든에서 열리며, 축제 기간 동안 다양한 꽃으로 가꿔진 화려한 꽃밭에서 인생샷을 찍을 수 있다. 해바라기, 코스모스, 핑크뮬리와 코키아, 단풍 등 시기별로 다른 테마로 꾸며질 예정이다.

마산국화축제

오는 10월 28일부터 11월 6일까지 3·15 해양누리공원 일원에서는 ‘마산국화축제’가 열린다. 국내 첫 국화 상업 재배지인 마산의 우수한 국화로 제작된 작품 전시를 비롯해 이색 체험 행사, 연령별로 즐길 수 있는 콘텐츠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는 축제다. 13만 송이의 국화가 일제히 그윽한 향기를 내뿜는 행사로, 올해에는 관광객 교통 편의를 위해 행사장과 연계한 다구간 연결 셔틀버스가 운행될 예정이다.​

피나클랜드 삼천만송이 국화축제

충남 아산시에 위치한 피나클랜드에서는 세 번째 가을 삼천만송이 국화축제가 열린다. 마을 주민들과 함께 직접 가꾼 30여 종의 삼천만 송이 국화가 피나클랜드를 가득 채우는 행사다. 국화터널, 국화탑, 국화코끼리 등 수십 가지의 국화 조형물 전시와 함께 다양한 가을꽃들로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주말에는 버블쇼, 사물놀이, 음악회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되며, 내부의 카페에서는 국화를 활용한 다양한 차 음료를 마실 수 있다. 오는 11월 26일까지 개최된다.​

휴애리 핑크뮬리축제

제주도에서 개최되는 행사도 있다. 서귀포시 남원읍 신례리에 위치한 휴애리 자연생활공원에서 치러지는 ‘휴애리 핑크뮬리축제’다. 핑크뮬리축제가 열리는 휴애리는 제주 속 작은 제주로 불리는 곳으로, 계절에 맞는 꽃들과 아름다운 핑크뮬리 정원, 다양한 포토존 등을 즐길 수 있다. 핑크뮬리 올레길에서 셀프 웨딩 사진 및 우정 사진, 가족사진 등을 남길 수 있으며,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승마 체험과 감귤 체험도 준비돼 있다. 축제는 오는 11월 15일까지 진행된다.


최덕수 press@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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