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의 두 번째 고성능 N모델 '아이오닉 6 N'

위장막 없는 테스트카 디자인 포착

650마력 이상의 고성능 전기차로 예상

현대차 아이오닉 6 N 테스트카 스파이샷 /사진=carsales

현대자동차의 고성능 디비전 'N'에서 개발 중인 두 번째 전기차 모델, '아이오닉 6 N'의 테스트카가 독일에서 포착되었습니다. 이는 2026년 출시를 앞둔 아이오닉 6 세단을 기반으로 한 고성능 전기차로, 현대차는 이를 통해 전기차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계획입니다.

독일서 포착된 아이오닉 6 N 테스트카

현대차 RN22e 프로토타입 /사진=현대자동차

아이오닉 6 N 테스트카는 특별한 위장막 없이 포착되었으며, 덕테일 스포일러와 눈에 띄는 붉은색 브레이크 캘리퍼가 고성능 모델임을 시사합니다. 이 차량은 RN22e 프로토타입 디자인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이며, 특히 넓어진 윤거와 오버휀더가 적용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이오닉 5 N보다 향상된 성능

현대차 아이오닉 5 N /사진=현대자동차

아이오닉 6 N은 아이오닉 5 N과 유사한 파워트레인을 공유할 것으로 보이며, 더 낮고 가벼운 차체를 기반으로 전반적인 퍼포먼스가 크게 향상될 전망입니다. 최고 출력은 기존 모델보다 소폭 상승한 650마력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의 가속 시간은 3초대 초반 혹은 2초대 후반으로 개선될 것입니다.

현대차, 고성능 전기차 시장을 선도한다

현대차 아이오닉 6 N 테스트카 스파이샷 /사진=carsales

현대차 기술 고문 알버트 비어만은 "아이오닉 6 N은 합리적인 가격으로 타이칸의 성능을 압도할 것"이라고 언급하며, 이 차량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또한, 아이오닉 6 N의 출시는 유럽과 북미, 그리고 중국 시장에서 현대차의 고성능 이미지를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대차 아이오닉 6 N 테스트카 스파이샷 /사진=motorauthority

아이오닉 6 N은 현대차가 전기차 분야에서 선보이는 혁신적인 고성능 모델로, 현재 개발 단계에서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2026년 출시 예정인 이 모델은 향후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전기차의 고성능 기준을 새롭게 정립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미 다양한 시험을 거치고 있는 아이오닉 6 N은 향후 출시될 때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선택의 기준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김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