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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좋은날] 숙이거나 속이거나 삭이거나

가끔.. 삶의 단면을 잘라보면 숙이거나 속이거나 삭이거나를 반복하며 사는 건 아닌가 싶을 때가 있어. 뜻한 바를 위해 누군가에 앞에서 머리를 숙이거나 겉도는 듯 보여지지 않기 위해 제 마음을 속이거나 그래서 쌓여만 가는 서러움과 먹먹함을 혼자서 삭이거나 하면서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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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공장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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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병과 싸우며, 혹은 함께 살아가며 마음의 소리를 글로 옮기는 분들과 근육병을 통해 세상을 더욱 밝게 바라보는 근육병자조모임 '청년디딤돌' 친구들의 이야기를 허브줌에서 풀어내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