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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아닌데, 자식 몰라보고 욕지거리...밤새우는 습관이 부른 병
중앙일보
치매 아닌데, 자식 몰라보고 욕지거리...밤새우는 습관이 부른 병
인공 도뇨관(소변줄)을 뽑아 가족의 애를 태웠다. 이씨의 병명은 요로감염으로 인한 섬망. 다행히 항생제와 항정신병 약물을 투여하자 며칠 만에 이씨의 의식은 또렷하게 회복됐다. 나이 든 부모님이 성격이 변하거나 가족·지인을 못 알아볼 때, 횡설수설하거나 헛것을 보는 경우 흔히 치매·뇌졸중을 의심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