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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화해하려”… 토슈즈 벗고 ‘굿판’ 오른 발레리나
컬처조선일보
“엄마와 화해하려”… 토슈즈 벗고 ‘굿판’ 오른 발레리나
김지영 前국립발레단 수석, 28일 SIDance 폐막서 ‘그녀를 부르는 노래’ 공연 "24년 전 졸업 공연 날 떠난 엄마… 가슴에 못처럼 박힌 말 이제야 뽑아" 1996년 6월, 상트페테르부르크는 백야(白夜)였다. 새벽 3시까지 태양이 하늘에서 반짝였다. 18세 김지영은 세계 최정상 발레학교 바가노바 졸업 공연 무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