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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마가 휩쓸고 간 자리, 봄소식 멀고 먼 그곳엔 사람이 꽃이었다
여행조선일보
화마가 휩쓸고 간 자리, 봄소식 멀고 먼 그곳엔 사람이 꽃이었다
주말] 경북 울진 북부로 떠난 ‘꽃보다 돈쭐’ 여행 경북 울진 두천천 부근 호월3리 마을회관 뒷산은 새까맣게 타 있었다. 산 아래 옹기종기 자리 잡은 집 주변마다 불길이 남기고 간 검은 생채기에 탄식이 나오던 찰나, 하얗게 꽃봉오리를 터뜨린 매화가 눈에 들어왔다. 거대한 화마에 빼앗긴 산과 들에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