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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무일 검찰총장, 형제복지원 피해자에게 ‘눈물’로 사과
한겨레
문무일 검찰총장, 형제복지원 피해자에게 ‘눈물’로 사과
친구가 없다”고 했다. 박순이씨는 “검찰 책임도 있다. 똑바로 수사했으면 이 자리가 필요 없다”고 했다. 증언이 이어지는 동안 문 총장은 입술을 꽉 다문 채 증언을 경청했고 눈물을 보였다. 1986~87년 형제복지원 사건 수사검사로 진실을 밝히는 데 앞장서온 김용원 변호사도 이날 ‘후배 검사’의 사과 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