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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 먹고 갈래?” 유행시킨 충무로 멜로의 큰 별
컬처한국일보
“라면 먹고 갈래?” 유행시킨 충무로 멜로의 큰 별
독일 언어철학자 비트켄슈타인을 주제로 졸업 논문을 쓴 진지한 인문학도였다. 사진동아리 ‘연영회’에 들어가면서 창작에 대한 흥미를 갖긴 했지만 이때까지만 해도 영화감독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품은 건 아니었다. 헌병으로 군복무를 하다가 제대를 목전에 둔 말년 병장 시절 허 감독은 자대에 막 들어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