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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초역 자청한 <strong>김응수</strong> “이제 겨우 60이지만, 버리는 맛을 알았다”
조선일보
감초역 자청한 김응수 “이제 겨우 60이지만, 버리는 맛을 알았다”
“묻고 따블(더블)로 가”라고 외치던 ‘타짜’(2006)의 곽철용도, “모르니까 가르쳐주실 수 있잖아요”라며 나이 어린 부장 앞에서 뻗대던 ‘꼰대 인턴’(2020) 이만식도 이 남자 앞에선 ‘형님’ 하고 바로 무릎 꿇을 것 같다. 연기 인생 40년의 인간 김응수(61). 대학 1학년 때 극단 ‘목화’에 입단하며 연극계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