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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의 밤 보낸 <strong>가거도</strong>…<strong>가거도</strong>항 방파제 300m 유실
트렌드헤럴드경제
공포의 밤 보낸 가거도가거도항 방파제 300m 유실
강풍을 동반한 제8호 태풍 '바비'가 26일 밤부터 27일 새벽 사이 할퀴고 간 전남 신안군 흑산면 가거도항 방파제가 처참하게 파손됐다. 공사 중인 방파제가 강풍과 함께 밀어닥친 거센 파도를 견디지 못하고 힘없이 유실됐다. [연합] '밤사이 칠흑 같은 바다에서 불어닥치는 바람에 바다가 쪼개지는 것 같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