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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울림따라 맛 수행한 괴짜 요리사, <strong>임지호</strong>를 추모하며
컬처한겨레
마음 울림따라 맛 수행한 괴짜 요리사, 임지호를 추모하며
임지호 선생. <한겨레> 자료 사진 생쌀 김밥을 아시는가? 익히지 않은 쌀을 불린 후, 그 위에 여러 가지 꽃잎과 채소를 올리고 돌돌 만 다음 조금 도톰하게 썬 김밥이다. 보기엔 더없이 아름답지만, 먹기엔 그것만큼 불편한 게 없다. 만든 이가 “몸에 좋을 것”이라고 한 말에 고무되어 우걱우걱 씹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