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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 전 <strong>전태일</strong> 살아 돌아온다면, 무궁화 훈장 환영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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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 전 전태일 살아 돌아온다면, 무궁화 훈장 환영할까
노동권 사각지대에 놓인 우리시대 수많은 전태일들 오는 11월 13일은 22살이었던 청년 노동자 전태일이 자기 몸에 불을 붙여 노동조건 개선을 외친 지 꼭 50년이 되는 날입니다. 불꽃에 휩싸인 와중에도 근로기준법 책자를 품고 전태일이 마지막까지 외쳤던 그 구호. "우리는 기계가 아니다", "근로기준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