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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ong>박칼린</strong> “한국 남자들, 여자 마음 몰라서 기획… 내 작품 중 가장 뿌듯”
라이프조선일보
박칼린 “한국 남자들, 여자 마음 몰라서 기획… 내 작품 중 가장 뿌듯”
관객들이 떠나자, 박칼린(55) 감독이 걸어 나왔다. 무대 뒤에 있지만, 무대 위 배우보다 더 유명한 그다. 박 감독이 지난 2014년 국내 최초로 여성만을 위해 만든 공연 ‘미스터쇼’가 다음달 13일 1200회, 27만 관객 돌파 기록을 세우고 막을 내린다. 잘생기고 몸매 좋은 남자 배우들이 양복, 교복, 군복,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