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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접시로 연주한 봄의 맛
푸드조선일보
다섯 접시로 연주한 봄의 맛
혹은 ‘코스’, 한국어로 풀어 ‘맡김차림’ 한다는 집을 최대한 멀리했다. 정해진 메뉴 없이 그때그때 구해지는 식재료를 요리사의 재량으로 내놓는 콘셉트는 애당초 웬만한 능력이 아니면 구현하기 어렵다. 그런데 그런 집이 흔해졌다는 것도 이해하기 힘들었다. 6호선 대흥역 바로 뒤편 학원가 근처 2층에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