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서로 ‘바다에 풍덩’을 상상했다면 죄송하다. 올여름은 ‘꽃밭에 퐁당’ 하려 한다. 선교장에 피어오른 탐스러운 연꽃과 능소화, 경포가시연습지에 수줍게 고개 내민 가시연이 강릉의 여름을 활짝 꽃피우고 있다.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조선 사대부 살림집, 강릉 선교장 강릉 선교장(국가민속문화재 5호)은...

선교장둘레길에서 본 강릉선교장. 아름드리 소나무와 고택의 기와가 어우러진 풍경이 운치가 있다./ 김성환 기자 아시아투데이 글·사진 김성환 기자 = 옛집 마당에 봄이 살포시 내려 앉았다. 사랑채 누마루에 앉아 보는 신록의 풍경에 눈이 즐겁다. 순한 볕은 몸을 개운하게 만든다. 오래된 담장을 따라 소나...

주차장에 차 대기가 쉽지 않다. 주말에는 방문객이 1만 명이 넘고, 자동차로 약 4㎞ 거리인 서산IC부터 길이 막힌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지난 1일도 마찬가지였다. 인파를 헤치고 고택을 구경했다. 유씨 말마따나 유기방가옥은 청와대나 강릉 선교장이 부럽지 않은 명당이었다. ...

'선녀들-리턴즈' 설민석이 황진이가 시대에 획을 그은 풍류가인이라고 밝혔다. 15일 방송된 MBC '선을 넘는 녀석들 리턴즈' 63회에서는 노사연, 전현무, 설민석, 김종민, 유병재가 황진이의 삶에 관해 알아봤다. 이날 선녀들은 강릉 선교장으로 향했다. 설민석은 "원래 황진이를 만나려면 원래는 개성으로 ...

고택이다. 정순왕후 생가 바로 옆에 있는 김기현 가옥은 아담하지만, 깔끔하고 아기자기한 내부를 자랑한다. 이 고택은 19세기 중반에 지어진 것으로 추정되며, 차양재를 화려하게 건축해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사랑방에 장작을 때어 황토찜질을 할 수 있다. 강릉 선교장 사진 : 문화유산채널 효령대군...

1880년쯤 건립된 것으로 추정된다. 송소고택은 조선시대 상류주택의 특징을 잘 간직하고 있으며 국가지정 중요민속자료 제250호로 지정됐다. 송소고택은 99칸 집이다. 조선시대 궁궐을 제외한 사가(私家)가 지을 수 있는 최대 규모다. 충북 보은의 선병국가옥, 강원 강릉 선교장과 더불어 전국 3대 ‘99칸 고...

‘객주'를 주제로 만든 객주문학관도 있다. ◇청송에서 보내는 색다른 밤 ‘윤스테이’처럼 고택에서 보내는 하루는 어떨까? 최근 tvN 예능 프로그램 ‘윤스테이’를 보며 고택에 대한 호기심이 생겼다면 청송에서 체험해보는 것도 좋겠다. 청송 파천면 덕천마을에는 강릉 선교장, 보은 선병국 가옥과 함께 ’99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