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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착한 의사로 살고 싶었다” 유서 남겼지만…여전한 현실
경향신문
“나는 착한 의사로 살고 싶었다” 유서 남겼지만…여전한 현실
그의 유서는 이렇게 시작한다. “이것이 내 블로그 마지막 글이다. 그저 보통의 착한 의사로 살고 싶었지만 세상은 허락해주지 않았다.” 지난 3월 한 성형외과 전문의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그는 자신이 운영하던 ‘○○○성형○○’ 블로그에 A4용지 9장 분량의 유서를 남겼다. 그는 “한 번의 죽음까지 생각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