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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 삶은 피순대에서는 <strong>섬진강</strong> 겨울 안개처럼 모락모락 김이 올라왔다
푸드조선일보
갓 삶은 피순대에서는 섬진강 겨울 안개처럼 모락모락 김이 올라왔다
[아무튼, 주말] [양세욱의 호모 코쿠엔스] 전북 순창 ‘2대째순대집’ 걸어도 걸어도 길은 끝나지 않았다. 고향 마을은 남원이었지만 생활권은 순창에 가까웠다. 초등학교 1학년 무렵이었을까, 아니면 입학도 전이었을까. 섬진강 너머 순창까지 어머니 손에 이끌려 처음 걷는 이십 리 길은 영원히 끝나지 않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