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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의 ‘놀고먹고 할배’ 서포 <strong>김만중</strong>이 잠든 섬 속의 섬 노도
중앙일보
남해의 ‘놀고먹고 할배’ 서포 김만중이 잠든 섬 속의 섬 노도
옛날에 섬에서 노를 만들어 노도가 됐다고 한다. 현재 12가구 17명이 거주한다. 노도는 서포 김만중(1637~1692)의 유배처였다. 서포는 1689년 3월 노도로 유배 내려와 1692년 4월 섬에서 죽었다(음력 기준). 섬 곳곳에 아직도 서포의 흔적이 남아 있다. 최근 들어 남해군이 150여 억원을 들여 노도 문학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