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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제’ <strong>김가영</strong>의 고진감래 “당구 덕에 스펙타클한 내 인생”
트렌드아시아투데이
‘여제’ 김가영의 고진감래 “당구 덕에 스펙타클한 내 인생”
김가영 선수가 본지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김현우 기자 cjswo2112@ “포켓볼로 세계 우승 몇 번을 했을 때보다 지금이 더 행복해요.” ‘당구 여제’ 김가영(39·신한금융투자)이 인터뷰 마지막에 눈빛을 반짝이며 말했다. 그는 지금 누구보다 행복한 당구선수이다. 지난 3월말 시즌 상대 전적 3전 전패를 당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