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식을 위해 여행 계획을 세우고 있다면, 잘 찾아왔다. 이번 여행의 목적지로 부산은 어떤가. 가족, 사랑하는 연인, 친구, 때로는 혼자서도 알차게 즐길 수 있는 부산 여행 코스를 소개한다. 우연한 서점 연인이나 친구, 부모님과 함께하는 여행도 좋지만, 혼자 떠났다면 더욱 집중해 보도록. 부산 광안리 ...

'권 수를 줄이는 대신에 책 소개에 집중하자'는 무인서점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다. 서울 마포구 동교로25길에 신기한 서점이 하나 생겼다. 페이스북 페이지 ‘열정에 기름붓기’(https://www.facebook.com/passionoil) 에디터들이 운영하는 무인서점 ‘열정에 기름붓기’. 빈티지 옷 가게를 리모델링...

아욱콩을 가지고 살아간다. 나는 아욱콩을 좋아한다고, 아욱콩을 먹고 싶다고 말하고 싶은데 용기가 나지 않을 때면, 『줄무늬가 생겼어요』의 책장을 펼쳐 다른 사람의 말에 휘둘리다가 엉망진창이 된 카밀라를 가만히 들여다본다. 한 서점 주인이 SNS에 어떤 책에 대한 악평을 남겼다. 내가 사적인서점 SN...

가게가 필요 없어서 사라졌습니다. 하지만 이 영화 장면의 두 사람은 음반 매장에서 음악을 구입하기만 한 것은 아닙니다. 음악 속에서 사람들이 오가는 분위기를 즐겼습니다. 많은 음반의 포장을 장식하는 앨범 아트도 감상하였을 것입니다. 게다가 멋진 이방인과의 우연한 만남도 있었습니다. 2013년에 찍...

없었던 부친에 대한 반발심도 있어서 더 악착같이 버틴 것 같고요.” 타고난 뚝심과 수완으로 사업을 일군 그의 부친은 제주도의회 의장시절 부산 군수기지사령부를 위문방문했다가 5·16 쿠데타 직전의 사령관 박정희와 친분을 맺은 덕분에 이후 내내 승승장구했다. 우연한 인연이었지만 해오던 양묘업이 박...

하고 싶었는데 오픈 시간만 되면 맛집처럼 줄이 길게 늘어서요. 믿기지 않는 상황이에요. 굉장히 많이 오시더라고요. 정말 찾기 어려운 곳이에요. 주차는 커녕 입구도 굉장히 좁고요. 책에도 썼지만 저는 좋으면 미치거든요. 작년에 해방촌이라는 공간을 알게 됐고 동네 서점, 독립출판물을 좋아하게 됐어요...

서적을 만날 수 있고, 여행하며 찍은 사진 엽서나 소품을 위탁판매하기도 한다. 종종 저자를 초대해 딱딱한 강연 형식이 아니라 독자와 자연스러운 만남의 자리를 갖는다. 매달 첫째 주 수요일 직장인 손님을 위해 독립 출판물 전문 책방 ‘스토리지북앤필름’, 문학 전문 서점 ‘고요서사’ 등 이웃 책방이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