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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지 않는 편안함을 주는 히카마'
'달지 않는 편안함을 주는 히카마'
전호제 셰프. ⓒ News1  더위가 빨리 찾아왔다. 여기에 과일 가격이 많이 오르자 일하는 종종 먹는 간식으로 부담이 되었다. 어느 날 주방에서 일하는 시현이 고향 베트남에서 먹는 야채라면서 히카마를 썰어주었다. 히카마는 껍질을 벗겨 썰면 모양은 배와 비슷하다. 첫맛은 단맛이 덜한 배와 매콤함이 빠진 무와 비슷했다. 끝맛은 은은한 단맛이 입안에 퍼진다. 냉장고에 넣었다가 먹으면 시원한 물을 한 모금 마시는 듯 갈증이 해소되는 것 같다. 이 작물은 원래 다음 세대 기후변화를 대비한 시범작물로 우리나라에 들어오게 되었다. 그러면서 점점 재배하는 분들이 많아졌다. 토양의 온도가 20도 정도 되어야 잘 발아하며 국내산은 5월에 심어 10월 정도에 수확한다. 영양성분으로는 식이섬유 함유량이 많아 변비가 있는 분들에게 효과가 좋다. 당수치 때문에 과일 섭취에 고민이 된다면 히카마를 과일 대신 삼아 드시는 건 어떨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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