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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로영화 감독’이 좋다는 78세 이장호와 53세 봉만대의 ‘무릎과 무릎 사이’?
동아일보
‘에로영화 감독’이 좋다는 78세 이장호와 53세 봉만대의 ‘무릎과 무릎 사이’?
1980년대 변화무쌍한 장르를 넘나들며 대작들을 선보였다. 바람불어 좋은 날(1980), 어둠의 자식들(1981), 바보선언(1983) 등에서 가난과 억압, 불평등 같은 사회 어두운 면을 낱낱이 고발하더니 이보희라는 여배우를 발굴해 무릎과 무릎사이(1984), 어우동(1985) 등의 파격적인 에로티시즘 영화로 새 인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