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게원조마을 | 검색결과 - ZUM 허브

태백산맥 동쪽 경북 울진은 찾아가기 쉽지 않은 곳이다. 그러나 한번 가보면 빠져들 수밖에 없다. 산이면 산, 바다면 바다, 계곡이면 계곡…. 맑고 깨끗한 기운에 온몸이 정화되는 느낌을 받는다. 특히 울진은 겨울에 가면 제맛이다. 한겨울에 통통하게 살이 차오르는 울진대게가 제철을 맞고, 국내에서는 ...

오동통···‘겨울의 맛‘ 드이소! / 붉은대게 맛에 반하고 울진 관동팔경에 취하고 / 블루로드 따라 걸으며 영덕 대게 즐겨볼까 울진 후포항 등기산 스카이워크 시퍼런 파도만 밀려왔다 사라지는 겨울바다. 귀불을 에이는 차가운 바람에 스산한 느낌이 더하지만 결코 쓸쓸하지만은 않다. 식객들의 입이 호강하...

해안도로 봄맞이-대게공원에서 고래불해수욕장까지 46km 명품해안길 고래불해수욕에서 만난 풍경, 바람과 파도가 그려내는 바닷물결이 한 폭의 그림을 보는듯하다. 영덕 강축해안도로 바다전망이 이쁜 한 카페의 봄글귀가 눈길을 끈다 삼사해상전망대 상대산 관어대에서 바라본 고래불해수욕장 추위가 물러...

전해지기도 한다. 상대산 꼭대기의 관어대. 목은 이색이 고래불해수욕장과 바다를 조망하던 곳이다. 관어대에서 바다 반대편으로 시선을 돌리면 동해안에서 가장 넓은 영해평야가 펼쳐진다. 꼭대기에 세워진 ‘관어대(觀漁臺)’는 물고기를 관람하는 곳이라는 뜻이다. 산 아래 괴시마을에서 태어난 목은이 이...

상품(上品)을 사기위한 경쟁은 한치의 양보도 없다. 미리 각 어선이 부려놓은 여러 무더기의 대게를 둘러보고 살 것을 점 찍어놓은 사람도 있고, 거래를 위해 한 걸음씩 옮길 때 남보다 먼저 가 재빨리 눈대중으로 부를 가격을 결정하는 사람도 있다. 바람은 차지만 겨울이 끝자락을 향해가는 2월, 설을 전후...

좋은 울진 한적한 여행지를 찾아 나섰다. 산보다 바다, 도시보다 마을. 지도를 살피다 울진에 눈이 멈췄다. 고속도로와 떨어져 있고 기찻길도 없어 멀게 느껴졌다. 눈을 감으니, 파도가 잔잔하게 밀려든다. 바다를 친구 삼아 달렸다. ▶아름다운 길 917번 드라이브 917번 국도는 경북 영덕군 지품면을 출발해...

경북 영덕 블루로드 트레킹 눈가는 곳마다 명산 절경 탁트인 바다 688km 해파랑길 중 하이라이트 구간 강구항 시작으로 4개 코스로 이뤄져 15.8km 이어진 '푸른대게길' 최고 비경 몽돌해변, 솔숲길, 축산항 등 볼거리 가득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영덕(경북)=글·사진 이데일리 강경...

내음과 삶의 정취가 걷는 길마다 묻어났다. 대게 말고도 되게 좋았던 영덕! 대소산 망일봉 자락의 지세를 따라 한 행, 한 행 시를 완성하듯 들어선 가옥들은 전통의 아름다움을 애써 갖춤 없이 그 모습 그대로 유려하다. 이런 마을에서 나고 자라 목은 선생은 원나라까지 품격과 유희를 갖춘 문장을 뽐냈을까...

제철을 맞아 속이 꽉 찬 울진 대게 맛도 볼 수 있고 추위와 피로를 녹일 정도로 뜨끈한 데다 건강에도 좋다는 온천으로 유명한 곳이 바로 이곳이다. 4년 전 이곳을 찾은 적이 있는 기자는 이달 말 대게와 붉은대게 축제가 열린다는 소식에 미리 울진을 둘러봤다. 울진은 흔히 ‘3욕(浴)의 고장’이라 불린다....

'청포도 전쟁'이다. 누가 이기든, 문학 작품을 소재로 한 원조 논쟁이 흥미로워 보인다. 사진은 지난 14일 안동에서 촬영한 청포도. 해마다 8월 말에 수확한다. 손민호 기자 이런 싸움은 재미있다. 아니, 되레 권장할 만하다. 과거 경북의 갯마을 영덕과 울진이 대게 원조 고장을 놓고 싸움을 벌인 적이 있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