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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초역 자청한 <strong>김응수</strong> “이제 겨우 60이지만, 버리는 맛을 알았다”
조선일보
감초역 자청한 김응수 “이제 겨우 60이지만, 버리는 맛을 알았다”
이만식도 이 남자 앞에선 ‘형님’ 하고 바로 무릎 꿇을 것 같다. 연기 인생 40년의 인간 김응수(61). 대학 1학년 때 극단 ‘목화’에 입단하며 연극계에 데뷔해 연봉 30만원으로 버텼던 그가, 남들은 은퇴할 60세에 최고 전성기를 맞았다. 13년 만에 ‘역주행 인기’로 지난해 들어온 광고만 130여 건. 꼰대 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