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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국현
굿바이 6502, 헬로우 6502.
8비트
의 원점 6502의 추억.
지난 연말, 한 통의 부고는 많은
8비트
키드들을 추억 여행으로 보내 버리기에 충분했다. 6502의 아버지라고 불렸던 척 페들(Chuck Peddle)의 별세 소식이었다. 그의 이름을 부고 이전에 특별히 기억하고 있었던 것은 아니었다. 하지만 6502를 만든 이가 노인이 되어 돌아가실 만큼 세월이 흘렀다는 것에는 ...
김국현
응답하라 1988의 컴퓨터 생활 - MSX의 추억
1988년은 80년대를 풍미했던
8비트
문화가 그 마지막 불꽃을 태우던 해였다. 물론 1988년은 인텔의 대중형 32비트 프로세서 386SX가 발표된 해이기도, 잡스의 NeXT가 처음 선보인 해이기도 하니 미래가 시작된 해라 불러도 손색이 없을 것이다. 오늘날 맥이나 아이폰용 프로그램을 짜기 위해 배워야만 하는...
헤럴드경제
'♥김태희' 비, 고등학교 학생증 공개..23년 전 풋풋했던 비주얼
자아낸다. 비는 고등학생 때도 날렵한 턱선에 뚜렷한 이목구비로 훈훈한 비주얼을 자랑한다. 비의 초롱초롱한 눈빛이 영특해보인다. 비는 23년 전 사진이라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자기관리를 꾸준히 해왔음을 알 수 있다. 한편 비의 신곡 '나로 바꾸자'는 강력한
8비트
리듬에 아날로그 사운드를 더한 90...
김국현
빈티지 테크놀로지 만세.
전 구형폰까지 업그레이드 지원 대상을 넓혔다. 지금까지는 일 년 묵은 속도와 성능조차 참을 수 없었기에 신제품만을 갈망해 왔다면, 이제는 좋은 제품은 어느 정도 묵혀도 쓸만한 성숙의 시대로 접어들었다. 사실 소프트웨어에서는 이미 빈티지는 트렌드다. 예컨대
8비트
게임은 훌륭한 빈티지다. 울티마...
김국현
x86 40주년. 신화의 시작은 땜빵의 고독 속에서
고독에서 x86의 신화는 시작되었다. 인텔에게는 8080이라는
8비트
CPU가 있었던 시절이었다. 그런데 인텔 출신들이 인텔을 뛰쳐나가 만든 8080 호환
8비트
CPU Z80이 오히려 세상을 석권하기 시작했던 것. 우리에게도 후일 MSX 등으로 익숙해진 CPU다. 처음에 인텔은 이 일에 크게 신경을 안 썼다. 구상 중...
김국현
5달러 컴퓨터 한 잔
드라마 「응답하라 1988」보다는 조금 이전.
8비트
전성기가 가끔 그립다. 미국에 애플2(APPLE II)가 있었고, 일본에는 MSX가 있었다면, 영국에는 'BBC 마이크로(Micro)'가 있었다. 미국과 일본의 영향권 안에만 있었던 우리로서는, 머나먼 나라였던 영국의 BBC 마이크로란 기억날 리 없는 낯선 과거다. BBC ...
김국현
오픈소스 GW-BASIC의 시간 여행
올해만큼은 화제를 부른 남다른 발표가 있었다. 바로 83년의 GW-BASIC이 오픈소스로 공개된다는 뉴스였다. GW-BASIC이라고 하면 지금 한국의 중년들에게도 남다른 감회가 있을 것이다. 특히 80년대 말 한국 문교부가 교육용 PC 사업을 16비트로 진행하면서
8비트
PC는 한국에서 멸종하게 된다. 대신 80년대...
김국현
내리막길에서도 감성 있게, 인생은 즐거우니까.
물리학도가 있었는데, 그의 이름은 페데리코 패긴(Federico Faggin). 우여곡절을 거쳐 미국으로 건너가 세계 최초의 마이크로프로세서 인텔 4004 프로세서를 설계한 장본인이다. 4비트 4004가
8비트
8008을 거쳐 16비트 8086으로 진화해 가는 스토리는 이번에는 생략하기로 하자. 또한, 페데리코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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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국현
과잉 연결 시대, 디지털 격차의 역설
배워야 할 소중한 시기, 수시로 알림창이 뜨며 찰나적 흥분과 초조함과 후회를 주입하는 스마트폰은 인류의 진화 속도를 애초에 앞서버렸다. 지금 중년이 된 이들 중에는 과거의 성공 체험을 회고하며 나도 ‘국민학교’ 시절부터 컴퓨터를 했다고 자랑할지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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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는 충분히 불편했다. 충분...
김국현
어셈블리의 낭만을 다시 한 번. 웹 어셈블리 진화론
보고도 무슨 코드인지 얼핏 알 수 있기도 했다. 2진수가 아니라서 다행이었다고 여기며 기계와 친해졌다고나 할까. 기계의 프로그램을 사람이 이해하는 MOV, JMP 등 ‘니모닉(mnemonic, 기억법, 약칭)’으로 바꿔주는 것을 ‘디스어셈블’이라고 하는데,
8비트
, 16비트 시절만 해도 ‘디스어셈블’ 한 번쯤 해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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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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現) 테크42 기자 기자입니다. ‘우리는 무엇을 위해 일하고 어떻게 성장하며, 왜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답을 찾고자 노력합니다. 이를 위해 AI, 클라우드, 데이터 관련 IT 기술, 애자일 방법론 등 생산성과 성장, 그리고 지속가능성에 대해 공부하고 전문가를 만나 글을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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