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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에 딴 <strong>플로리스트</strong> 자격증이 내 인생을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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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에 딴 플로리스트 자격증이 내 인생을 바꿨다
직장인, 워킹맘, 전업주부를 거쳐 플로리스트로 변신한 인생 2라운드 성공기. 오늘도 이유진(53세, 가명) 씨는 새벽 꽃시장을 찾았다. 고객사인 카페를 머릿속에 그리며 그곳에 어울릴 만한 꽃들을 고르는 손길이 바쁘다. 꽃 장식을 맡아 매주 한 번씩 꽃을 교체해 주는 그 카페는 벌써 1년 간 거래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