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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위에서 퍼올린 詩… “노동이 안 보인다고요? 내 삶에서 다 했습니다”
한국일보
길 위에서 퍼올린 詩… “노동이 안 보인다고요? 내 삶에서 다 했습니다”
등단 나이 46세, 첫 시집을 내기까지 7년. 모두 적지 않은 시간이 걸렸지만 정작 이정훈 시인은 “더 일찍이 아니라서 다행”이라고 말했다. 서재훈 기자 2013년 한국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한 이정훈 시인은 46세라는 나이, 20년차 화물 트레일러 운전사라는 이력으로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이후 시인의 이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