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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음악 무엇?] 리정혁 대위의 섬세한 감성을 닮은 <strong>드뷔시</strong> ‘달빛’
컬처한국일보
[이 음악 무엇?] 리정혁 대위의 섬세한 감성을 닮은 드뷔시 ‘달빛’
프랑스 작곡가 드뷔시의 작품 중 가장 대중적인 피아노곡으로 꼽힌다. 동시에 음악이 어디까지 표현할 수 있는지 보여준다. 오선지의 음표가 미끄러지는 듯 오르내리는 글리산도 주법은 은은한 달무리를 닮았다. 베토벤의 '월광 소나타'가 장엄한 보름달이라면, 드뷔시의 달빛은 보다 몽롱한 초승달인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