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 돼지의 창자에 다양한 재료를 다져 만든 소를 채워 쪄낸 '순대'의 정석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곳들이 있다. 막창의 쫄깃쫄깃함이 살아있는 순대부터 선지의 짙은 풍미가 입안 가득 퍼지는 순대, 소시지처럼 탱글한 식감이 매력적인 순대까지! 생활의 달인이 선보이는 전국 순대 맛집 BEST 5를 소개한다...

푸짐함! 1. 쫄깃쫄깃한 막창 순대의 매력, 서울 봉천동 '기절초풍왕순대' 매장정보 바로가기> 이미지 출처: jy_derek_yu님 인스타그램 이미지 출처: simplace_님 인스타그램 식신TIP 위치: 서울 관악구 봉천로62길 2 영업시간: 매일 07:00 – 22:00 가격: 모듬순대 17,000원, 왕순대 17,000원 후기(식신 월...

이가 있을까. 그 중에서도 돼지머리를 고아 내장과 순대를 넣어 완성하는 ‘순댓국’은 그야말로 서민의, 서민에 의한, 서민을 위한 음식이 아닐 수 없다. 우리나라 국밥 중 양대산맥으로 꼽히는 소고기 베이스의 국밥은 새벽을 깨우는 양반의 음식인 ‘효종갱’부터 오늘날 설렁탕과 곰탕까지 발전하였는데, 요...

코쿠엔스] 전북 순창 ‘2대째순대집’ 걸어도 걸어도 길은 끝나지 않았다. 고향 마을은 남원이었지만 생활권은 순창에 가까웠다. 초등학교 1학년 무렵이었을까, 아니면 입학도 전이었을까. 섬진강 너머 순창까지 어머니 손에 이끌려 처음 걷는 이십 리 길은 영원히 끝나지 않을 것 같았다. 반나절을 걸어 순창...

토부리병천순대 순대곰탕 특. / 사진 - 양필구 인턴기자 좋은 상품, 합리적 가격으로 오랫동안 주민 사랑을 받아오던 병방시장은 최근 '계양산 전통시장'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1980년대 지역 인구 증가에 따른 수요충족을 위해 시장이 설립된 지 약 40년 만이다. 외부인들도 구경을 올 만큼 맛집과 볼거리...

서울역 '백암완순대·순대국'./사진=안지호 기자 최근 물가상승으로 식사한끼에 1만원이 훌쩍넘는 경우가 많아졌다. 심지어 MZ세대를 중심으로 무지출 챌린지가 확산될 정도다. 이러한 탓에 착한 가격 식당이 직장인들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다. 서울역 '백암 왕순대·순대국'이 그런 곳 중 하나다. 백암완순대...

1초, 병천순대에 매료되는 시간 씹는 순간 얇은 피가 터지며 수많은 채소와 담백한 선지가 선사하는 잊지 못할 그 맛, 병천순대의 맛을 느끼는 시간은 1초면 족하다. (좌) 수십 가지의 채소와 선지가 가득한 병천순대는 천안을 대표하는 음식으로 마니아의 사랑을 받고 있다. (우) 병천순대와 간, 오소리감...

제일어버이순대의 순댓국. /이신영 영상미디어 기자 서울에 올라와서 많은 것을 처음 접했다. 지하철 사당역 환승 통로로 밀려오는 사람들의 물결은 부산에서 겪어 보지 못한 규모였다. 서울에서는 남자들끼리도 “밥 먹었어?”라고 다정하게 물어봤다. 부산에서 동성뿐만 아니라 이성에게도 그런 질문을 받아...

그렇게 대한민국 순대 1번지로 발걸음을 내디뎠다. 중앙식당의 순댓국 중앙식당의 모둠순대 ●백암을 꾸미는 말 소박, 비옥, 청정 1914년 용인군으로 편입된 백암면. 지리적으로 경기도의 중심에 자리해 물자들이 오고 가는 통로였다. 과거 조선시대 때에도 영호남에서 한양으로 올라가기 위해서 반드시 거쳐...

청와옥 순대국밥./사진=안지호 기자 을지로3가에는 점심 저녁 식사시간만 되면 손님이 몰리는 순댓국밥집이 있다. 바로 '청와옥' 을지로3가점이다. 얼마나 맛있길래 이렇게 사람이 많을까 싶어 직접 방문해 봤다. 을지로3가역 11번 출구를 나오면 바로 옆에 청와옥이 있다. 가게를 찾았으면 일단 키오스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