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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선영 작가의 오늘 뭐 먹지?]“우리 강아지 왔나” 할머니 무르팍 같은 구수한 <strong>수수팥떡</strong>
푸드동아일보
[임선영 작가의 오늘 뭐 먹지?]“우리 강아지 왔나” 할머니 무르팍 같은 구수한 수수팥떡
제주 떡집 ‘라이스나이스’의 수수팥떡. 임선영 씨 제공 임선영 음식작가·‘셰프의 맛집’ 저자 아무 조건 없이 아무 때나 찾아가도 무르팍을 내어주며 복슬강아지처럼 쓰다듬어 주는 사람이 있었다. 시골집 할머니. 나는 아직도 할머니 방의 담요 냄새와 구식 텔레비전, 처마 밑에 걸려 있는 흑백 가족사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