긁지 않은 복권 러시아 모스크바의 夜(야)행 여행을 좋아하다보니 주변 사람들은 “어떤 목적을 가지고 여행을 떠나요?” 라는 질문을 종종한다. “딱히 없는데요…” 미술을 좋아해서 미술관만 다녀본다던가 음식을 좋아해서 도시에서 먹을 수 있는 맛집을 다니거나, 패션에 관심이 있어 쇼핑을 한다던가 내가 ...

보니 가게 되었던 러시아 모스크바는 인생 여행지로 기억이 될 만큼 좋았다. 아직도 러시아 앓이 중이니 말이다. 같이 프라하에 갔던 성주킴의 사진을 보고 모스크바가 정말 매력적이었다. 당시 5월 연휴 파리를 가기 위해서 모스크바를 지나갔지만 너무너무 좋았던 곳이었다. 날씨도, 음식도 완전 물가 대...

6개의 그림이 걸려있는 마리나로샤 승차장 [사진/조보희 기자] 모스크바는 날씨가 따뜻할 때 방문해야 참모습을 즐길 수 있다. 그동안 몇 차례 모스크바에 갔지만 모두 추운 겨울이었고 빠듯한 일정 때문에 붉은광장 외에는 기억에 남는 게 거의 없다. 처음으로 온화한 날씨에 방문한 모스크바는 겨울과 달...

S7항공(시베리아항공)은 블라디보스톡을 갈때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는 저가항공이다. 이번 모스크바행 편도를 S7을 타고 간 것은 베이징에서 출발 하는 비행기가 저렴했다. 나름 비행기표를 굉장히 저렴하게 구매했다며 좋아했지만 고생의 시작이었다. 작은 비행기라서 그런지 중간에 연료도 넣고 갔다. 신...

지난 6일 러시아의 수도 모스크바에서 열린 우크라이나 전쟁 반대를 지지하는 시민들이 모였다. 시위대가 공개한 영상 속에서는 러시아 경찰들이 시위에 참여한 시민들을 구타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출처 : the mirror 시위대는 “전쟁을 멈춰라”라고 외치며 우크라이나 국기를 들고 나섰다. 이에 경찰을 수...

중 가장 인상 깊은 리뷰는 블라디미르 펠츠만의 음반이다. 그는 소련 피아니스트로, 당국의 이데올로기와 정부의 예술억압정책에 반감을 표해 국외 출국과 연주 활동을 금지 당하는 바람에 8년간 음반을 녹음하지 못했다. 블라디미르 펠츠만의 쇼팽 전주곡은 이 가운데 모스크바 주재 미국 대사관에서 녹음했...

되었을까? 분단 고착화의 원인은 많고 다양하지만 가장 중요한 원인 중에 하나가 73년전인 1945년12월 미·소·영 3개국의 외무장관이 모스크바에서 회의를 진행하고 합의한 “모스크바 결정”과 관련이 있다고 할 수 있다. 이 번에는 그 채택과정과 발표 직후 한반도를 점령한 미·소 양군의 반응을 살펴보고자 ...

긁지 않은 복권 러시아 모스크바의 夜(야)행 “러시아 여행가요?”, “응, 거길 왜?” 러시아 모스크바로 여행을 간다고 하니, 다들 처음에 이런 반응이었다. 사실 러시아로 여행을 떠난다는 것은 나 또한 믿지 않았다. 러시아라 하면 그저 옛날에 옛 소련이라는 느낌만이 강하게 남아 있기 때문이다. 그나마 소...

걱정을 샀지만 디자이너는 단지 요소의 아름다움을 바라보며 작업을 진행했다. ⓒ Polina Poludkina FLOOR PLAN Architects roomdesignburo Location Nizhnyaya Krasnosel'skaya Ulitsa, 35, Moskva, Russia Program Residential Floor area 27m² Lead architect Anton Lysko, Anastasia Zaytseva Completion 2...

횡단열차는 어디에서 타나요? 시베리아 횡단열차의 동쪽 끝은 블라디보스토크, 서쪽 끝은 모스크바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대개 비행기로 블라디보스토크로 가서 출발합니다. Q. 블라디보스토크 역에 시베리아 횡단열차 기념탑이 있지요? 아름다운 외관의 블라디보스토크 역에서 플랫폼으로 내려가면 검정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