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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ong>노을</strong>빛 마을 지나 고흐·세잔 흔적 찾아 떠난 길
여행한겨레
노을빛 마을 지나 고흐·세잔 흔적 찾아 떠난 길
김남희의 걷다 보면 남프랑스② 황토로 아름다운 마을 ‘루시용’ 고흐가 말년 작품 활동했던 ‘아를’ 테라스 카페 폐업…희미한 발자취 ‘엑상프로방스’ 세잔 집도 보수 중 루베롱 산맥에 자리한 작은 마을 루시용의 건물들엔 황토가 칠해져 있어 마을 전체가 노을색이다. 4월의 바람은 뺨이 얼얼할 정도로 차가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