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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보다 두려웠던 배고픔…밥의 위기, 빛은 있다
라이프경향신문
코로나보다 두려웠던 배고픔…밥의 위기, 빛은 있다
먹을 것도 없는 이들에게 감염병보다 더 큰 위기가 찾아들었다. 밥의 위기다. 경기 성남에서 노숙인 급식·자활시설 ‘안나의집’을 운영해온 김하종 신부(64)는 보고만 있을 수 없었다. 식당 급식을 도시락 배식으로 바꿨다. 건너편 성남동성당의 앞마당에서 매일 650~700명에게 도시락을 나눠줬다. 노숙인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