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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이렇게도 할 수 있네’···<strong>김종영</strong><strong>미술관</strong>이 보여주는 ‘제3의 이미지’
컬처경향신문
‘사진으로 이렇게도 할 수 있네’···김종영미술관이 보여주는 ‘제3의 이미지’
권오상 작 ‘ Y의 흉상들’ 김종영미술관 제공 배우 유아인의 사진을 찍는다. 사진을 찍으러 온 유아인의 어깨너비 등 신체 치수도 잰다. 기록해둔 치수를 바탕으로 유아인의 흉상을 만든다. 인화한 유아인의 사진을 조각조각 자른다. 그 사진을 흉상에 다시 붙여 유아인을 ‘재창조’한다. 이렇게 만든 작품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