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전도 | 검색결과 - zum 허브

216호)`. 겸재가 인왕산에 은거하던 1751년, 76세 때 탄생됐다. 삼성리움 소장. 국보 제216호 '인왕제색도(仁王霽色圖)'는 비 온 뒤 안개가 피어오르는 인왕산의 실제 모습을 사실적으로 화폭에 실은 우리나라 회화계에서 불후의 대걸작이다. 국보 제217호 '금강전도(金剛全圖)'는 마치 항공 촬영을 하듯 하...

것을 본다"로 여겼다. 화가가 자신을 거인으로 가정하고 마음의 눈으로 대자연의 전경, 위아래 사방을 살펴 한 폭의 그림으로 만들어내었다. 뒷면까지도 보려는 피카소의 큐비즘도 맥락은 같다. 서구 기준으로 전통 중국화는 여전히 흑백의 수채화일 뿐이다. 정선의 '금강전도'는 이러한 차원을 넘는 엑기스...

정시한(1625∼1707)은 '산중일기'에서 내연산 폭포에 대해 "기이한 경치이며 금강산에도 없다"라고 했다. 1733년 청하 현감으로 부임해 2년 동안 재임했던 겸재 정선은 '내연삼용추' 등 내연산 폭포를 소재로 한 그림 4점을 남겼다. 겸재는 진경산수화의 걸작 '금강전도'를 청하에서 완성한 것으로 알려져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