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관검색어
고종이 경복궁 불을 밤새 밝힌 까닭···'심야 변란이 무서워서' [이기환의 Hi-story]
컬처경향신문
고종이 경복궁 불을 밤새 밝힌 까닭···'심야 변란이 무서워서' [이기환의 Hi-story]
1887년(고종 24년) 1~3월 사이 조선의 정궁인 경복궁의 가장 깊숙한 건청궁(고중 부처의 생활공간)에 전등불을 환하게 밝혔답니다. 이것은 중국 베이징(北京)의 자금성은 물론, 일본의 궁성보다 약 2년 앞지른 선구적인 사업이었습니다. 조선의 고종은 ‘전깃불에 관한 한 얼리어댑터’였던 셈이죠. 사상 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