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옥과 같은 전통가옥이 자리잡고 있는 서촌은 관광지로 부각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다. 이곳에 일본식 아부라소바 맛집이 자리잡고 있다. 바로 '칸다소바'다. 이곳은 인기가 매우 높아 점심시간 대기줄은 기본이다. 기자는 대기줄을 최대한 피하고자 늦은 점심시간 이곳을 방문해 봤다. 그럼에도 ...

내는(히키와리 낫토) 스타일이라, 입문자도 편하게 먹을 수 있다. '친친테이(Chinchintei)'의 아부라소바. /에노모토 야스타카 한국에선 최근 ‘마제소바’가 유행이라는데, 일본에선 ‘아부라소바’가 훨씬 오랫동안 사랑받고 있다. ‘아부라’는 일본어로 기름[油]이란 뜻. 기름진 양념에 면을 살짝 비벼서 먹는...

문을 열고 들어설 때까진 일본드라마 <심야식당>을 떠올렸다. 오픈형 주방에 다찌 형태의 바. 메뉴판에도 드라마 속 등장했던 요리들이 가득하다. 그런데 분위기가 다르다. 드라마에서는 어딘지 모르게 쓸쓸했지만, 김씨네심야식당은 복작복작하다. 시그니처 메뉴는 아부라소바. 생소한 음식이라 젓가락이 ...

이리에라멘 홍대는 일본 라멘의 격전지다. 오래전 라멘집 하카타분코를 시작으로 서울에서 맛있는 라멘을 먹으려면 홍대 근처로 오면 됐다. 시간이 꽤 흘렀지만, 이 공식은 2023년에도 유효하다. 이리에라멘은 시그니처인 도미시오라멘을 비롯해 시오라멘, 돈코츠미소라멘, 아부라소바를 선보이는 곳이다. ...

인상적인 토리시오. 닭을 주재료로 장시간 우려 진하고 고소한 맛이 일품인 ‘토리소바’가 대표 메뉴로 깔끔한 국물 맛이 인상 깊다. 차슈는 일반적인 훈연 스타일이 아닌 수비드 스타일로 만들어 한 입 베어물면 촉촉함이 감돈다. 이외에도 ‘시오라멘’, 비벼먹는 ‘아부라소바’등이 메뉴판에 있지만 그날그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