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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영동, 그곳에 ‘여성’ 고문피해자들이 있었다
트렌드한국일보
남영동, 그곳에 ‘여성’ 고문피해자들이 있었다
1987년 1월, 이곳 남영동 대공분실에서 모질게 물고문을 당하다 숨진 박종철의 죽음은 그해 6월 전국에서 벌어진 민주항쟁의 신호탄이 됐다. 그보다 앞서 12년간, 남영역을 지나는 기찻소리 아래 수백 명의 비명소리가 사라졌다. 그 중엔 ‘여성의 목소리’도 있었다. 서울 용산구 지하철 1호선 남영역 플랫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