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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한복판 ‘프란치스코’… “명동밥집 필요 없는 게 소망”
라이프서울신문
서울 한복판 ‘프란치스코’… “명동밥집 필요 없는 게 소망”
어릴적 만난 김수환 추기경 “신부 돼라” 운명처럼 그가 세운 곳서 밥집 주인장 문 연 지 한달, 일요일 400명 넘게 찾아 SK도 3월까지 도시락 1만6000개 지원 술 취해 난동, 도시락 분란보다 힘든 건 ‘왜 저런 사람들 오냐’는 일부 신자 편견 다 똑같은 생명… 살리는 건 모두의 일 밥 한끼가 삶의 의지 갖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