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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뚤빼뚤 서툴지만 살맛 나” 노년에 <strong>글</strong> 배우는 순천 할머니들의 그림일기
컬처한국일보
“삐뚤빼뚤 서툴지만 살맛 나” 노년에 배우는 순천 할머니들의 그림일기
본 적 없다”고 손사래 치며 한사코 펜 들기를 거부했다. 할머니들에게 글을 가르쳤던 김순자씨는 “글을 모른다는 사실이 들통날까 봐 불안에 떨고 흰 종이만 봐도 겁을 냈던 분들이었다”며 “처음에는 공부보다는 어르신들의 살아온 인생 이야기를 듣는 데 더 많이 집중했다”고 말했다. 굳게 닫혔던 할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