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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ENE#8 <strong>영주</str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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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ENE#8 영주
머무는 곳마다 여운이 깊어 ‘영주 씬 8경’ 소백산 정기 머금고 자란 인삼과 사과의 향취. 수백 년, 아니 그보다 오래 영주 시민들의 뿌리가 되고 살갗에 자리했으니 인심은 넉넉하고, 머무는 곳마다 여운이 깊다. 글 정상미 사진 이효태 부석사 오늘날 시인묵객이 다녀가며 예찬한 곳. 최순우 전 국립중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