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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무등산을 온전히 껴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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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무등산을 온전히 껴안다
만나봤다. 원효사에서 출발해 입석대, 서석대와 인왕봉을 한 바퀴 돈 뒤 중봉을 거쳐 증심사로 내려왔다. 8,700만 년 전 화산이 빚어낸 입석대는 기기묘묘한 조각품 같다. 온 세상이 무등이다 ‘무등학원, 무등식당, 무등상점, 무등체육관…’ “광주시민들이 얼마나 무등산을 좋아하는지 아시겠죠?” 옆자리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