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할 직업도 아니고, 어디 가서 얘기할 때.." 무당들이 밖에서 직업 물어보면 한다는 말 ('신들린 연애')
'신들린 연애', 선착순 데이트 공개
![]() SBS '신들린 연애' |
'신들린 연애' 이홍조 무당이 직업에 대한 고충을 털어놨다.
2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들린 연애'에는 선착순 데이트에 나선 무당 남녀들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홍조 "사람들이 직업 물어보면 그냥 일한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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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이홍조(무당)는 조한나(타로)와 데이트 중, "무당이랑 연애하면 어떨 것 같냐"라고 물었다. 이에 조한나는 "솔직히 나를 처음부터 너무 다 스캔할 것 같은 느낌이 드니까 좀 무서울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답했다.
이홍조는 연애 상대의 직업은 전혀 상관없다고 말했다. 그는 "내 직업이 어디 가서 자랑할 직업도 아니고"라며 "어디 가서 얘기할 때도, 사실 부모님이랑 같이 있어도 그렇고. 남들이 뭐 하는지 물어보면 '그냥 일해요' 한다"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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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수현 "이홍조가 데이트 신청해 주길 바랐다"
그런가 하면 이날 방송에는 1시간 동안 선착순으로 데이트를 신청할 수 있는 기회를 받은 남자 출연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함수현(무당)을 향한 이홍조(무당), 허구봉(사주), 이재원(사주)의 눈치 싸움이 펼쳐졌다. 이때, 이재원이 가장 먼저 함수현에게 데이트를 신청했고, 함수현은 당황한 듯 "싫어!"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함수현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내심 홍조 씨가 데이트 신청해 주길 바랐다"라고 밝혔다. 같은 무당인 이들은 직업 공개 후 급속도로 친해졌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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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들린 연애', 점술가 8인의 운명 찾기
한편 SBS '신들린 연애'는 늘 남의 연애운만 점쳐주던 분야별 용한 남녀 점술가 8인이 직접 자신의 연애운을 점치며 운명의 상대를 찾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20분에 방송되고 있다.![]() SBS '신들린 연애' |
'신들린 연애'의 진행은 신동엽, 유인나, 가비, 유선호, 박성준이 맡고 있으며, 현재 약 2%대의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