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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 딸과 크리스마스 파티" 성유리, ♥안성현 논란 딛고 '복귀'

​"쌍둥이 딸과 크리스마스 파티" 성유리, ♥안성현 논란 딛고 '복귀'

그룹 핑클 출신 성유리가 남편을 둘러싼 거액의 편취 혐의 의혹에도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는 가운데, 크리스마스를 맞아 쌍둥이 딸과 파티를 벌이는 모습을 공개해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25일 성유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크리스마스 트리 모양의 케이크 사진을 게재했다. 케이크 앞에는 양갈래 머리를 하고 연보라색 체크무늬 티셔츠를 입은 쌍둥이 딸들이 케이크를 맛보고 있었다. 


손가락으로 케이크를 콕 찍어 입으로 가져가는 장면을 포착한 성유리는 "사진만 찍으려고 했는데 먹어버렸.."이라며 딸들의 돌발 행동에 애정을 감추지 못했다. 


귀여운 두 딸의 행복한 크리스마스 일상은 별다른 문제가 없으나, 문제는 현재 성유리의 남편 안성현이 3억 편취 혐의로 피소되어 재판을 받고 있다는 사실이다. 성유리는 해당 사건에 대해 어떠한 해명도 내놓지 않고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SNS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성유리의 남편 안성현은 지난 5일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의 실소유주 의혹을 받고 있는 강 씨에 의해 고소당했다. 강 씨는 안성현이 자신에게 빌려 간 돈을 갚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안성현이 코인 구매를 명목으로 PGA투어 유명 골프선수에게 3억 원가량을 빌려주라고 요구했다"라는 고소장 내용을 공개했다.

성유리 화장품 회사 측도 강 씨로부터 30억 원 받아 관계자 "받은 건 사실이지만 돌려줬다"

사진=성유리 인스타그램

사진=성유리 인스타그램

이에 안성현 측은 "PGA 투어 유명 골프 선수가 미국에서 코인을 사고 싶어 한다는 얘기는 했지만, 돈을 빌려주라고 말하진 않았다"라며 "3억 원은 강 씨의 차명 투자금"이라고 전혀 다른 주장으로 반박했다.


혐의는 이것으로 끝이 아니다. 2021년 안성현은 강 씨로부터 특정 코인 2종을 상장해달라는 청탁을 받으면서 현금 30억 원, 4억 원의 금품까지 수수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이러한 범죄 의혹이 제기되는 이유는 안성현과 강 씨의 친분이 매우 돈독했기 때문이다. 강 씨가 타고 다니던 고급 외제차의 명의도 안성현으로 되어 있을 정도로 두 사람은 일상을 넘어 사업적인 부분까지 공유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이와 더불어 성유리가 대표자로 재직하고 있는 화장품 회사 브랜드와 강 씨와의 연관성도 의혹을 받고 있다. 성유리의 화장품 회사는 빗썸 관계사로부터 약 30억 원 규모의 투자를 받은 사실이 드러났다. 하지만 브랜드 측은 "투자를 받은 건 사실이나, 강 씨와 연관된 사실을 알고 바로 투자금을 반환했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본격적인 남편 안성현의 논란이 불거지자 지금까지 성유리 측에서는 아무런 입장도 표명하고 있지 않다. 남편의 논란이 처음 불거졌을 때도 묵묵부답으로 일관하였고, 소속사와 계약이 만료된 후에도 화장품 사업 홍보와 일상적인 근황 사진을 올리고 있다. 


최근 13일에도 그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거울을 보며 화장하고 있는 대기실 사진을 올린 바 있다. 사진을 업로드하면서 어떠한 코멘트도 달지 않았으나, 네티즌들은 '마이웨이' 행보가 아니냐는 따가운 반응을 보였다. 


정지윤 기자 supersoso7848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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